원본 출처: TradingView(Benzinga 재게재) — Mohamed El-Erian (2026-09-23)
알리안츠 수석경제고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9월 23일 최근 확산되고 있는 채권시장 공포의 더 큰 원인이 심리적 고정관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무엇 보다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심리적 고정관념"이라며, 이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넘게 지속된 "인위적으로 낮은 채권수익률"에 의해 형성된 집단적 심리로 설명했다.
반면 그는 펀더멘털 동인은 이미 오래전부터 명백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차입 계획, 연준이 보내는 강한 경제 신호, 지정학적 요인 등이 진작부터 드러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1년물 국채 수익률은 25개월 최고치, 10년물은 2007년 7월 이후 수준인 19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고 언급했다. 같은 기간 S&P 500은 연초 대비 12.36%, 나스닥은 15.93% 상승한 상태였다.
엘에리언은 채권시장이 기능적으로 잘못 작동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매수·보유 주체"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이 진짜 문제라고 짚었다. 그는 "중국은 지정학적 이유로 더 이상 예전만큼 적극적이지 않고, 일본과 걸프 국가들은 자국 내부 사정이 있다"고 설명하며 해외 국채 매수 기반의 구조적 약화를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