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034730) — 실적개선에 주주환원에 대한 재평가

SK증권 · 최관순 애널리스트 (ks1.choi@sks.co.kr) · 2026-08-31

투자의견: 매수(유지) · 목표주가: 800,000원(유지) · 현재주가(8/28): 543,000원 · 상승여력 47.3%

출처: consensus.hankyung.com (report_idx=652019)

본인 정리 요약

에코플랜트, 하반기는 Hi-Tech

SK에코플랜트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0조원(+82.8% YoY), 영업이익 1조4,650억원(+584.1%)을 기록했다. Hi-Tech(+53.7%), Gas & Material(+139.5%), Asset Lifecycle(+239.2%) 등 대부분 사업부에서 고성장세가 이어졌다. 2분기 말 에코플랜트 수주계약 잔액은 25.4조원으로 전기 대비 29.4% 증가했으며, 이 중 SK하이닉스 발주분 잔액이 9.4조원에 달해 하반기 이후 Hi-Tech 부문이 실적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SK증권은 26년 SK 연간 연결 영업이익을 13.4조원(+638%)으로 추정했다.

27년 초, 자사주 소각 + 특별배당

SK는 보유 자사주 24.8% 중 20.3%(4.8조원 규모)를 27년 1월 소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을 계기로 시장의 주주환원 기대치가 높아진 가운데, SK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은 이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 C&C와 SK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에 4,000억원 이상의 법인세가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8월 3일 발표된 2026년 세제개편안(현물출자 등으로 설립한 지주회사의 자기주식 소각 시 양도차익 과세이연 연장)에 따라 SK가 SK이노베이션 지분을 매각할 때까지 과세이연이 유력해 재무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또한 7월 31일 SK실트론 지분 70.6%를 2.3조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만큼, 이를 활용한 시가총액 1~2% 규모의 특별배당도 가능성이 높다. 최소 DPS 5,000원 기준, 시가총액 1%를 배당한다면 26년 기말 주당 배당(중간배당 제외)은 1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개선과 주주환원에 대한 재평가 필요

SK증권은 26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현재 SK 주가는 NAV 대비 53.5% 할인, 컨센서스 기준 12MF PBR 0.64배로 현저한 저평가 상태다. 세제개편안이 원안대로 확정된다면 자사주 소각에 따른 재무부담 완화와 특별배당이 유력해, 실적개선과 주주환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NAV 84.7조원 대비 할인율을 기존 53.5%에서 35%로 축소해 산정한 목표 시가총액 55.0조원(발행주식수 7,250만주)을 기준으로 800,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