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005830) — 배당가능이익, 본격 화두로 부상
LS증권 · 전배승 애널리스트 (bsjun@ls-sec.co.kr) · 2026-08-31
투자의견: Buy(유지) · 목표주가: 230,000원(상향, 이전 210,000원) · 현재주가: 187,400원 · 상승여력 22.7%
본인 정리 요약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계획: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비전 제시
DB손해보험은 새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1) 주주환원율 목표를 별도 50%, 연결 40%로 상향하고, (2) 킥스비율과 함께 DCR(Dividend Coverage Ratio = 배당가능이익/예상배당금)을 도입해 주주환원 이행구간을 설정하며, (3) ROE를 COE 대비 2%p 이상 유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핵심은 배당가능이익을 늘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전략을 추진해 과도한 외형성장보다 수익성과 자본의 안정성·효율성을 강조한 부분이다.
성장속도 조절을 통한 배당가능이익 관리가 핵심
회사 측은 무리한 신계약 경쟁으로 실적개선에도 배당가능이익이 감소하며 주주환원을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개선 여부와 무관하게 보유 CSM이 안정적으로 순증하면서 충분한 배당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신계약 규모를 도출했다. 25년 이후 평균 해약환급금준비금 순증규모는 순이익의 80~90% 수준이며, 현 추세가 유지될 경우 2029년 DCR은 Safety Floor인 200%를 하회하고 2030년에는 100%를 하회하며 배당여력이 제한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신계약 목표를 낮추고 효율지표 개선을 통해 배당가능이익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해약준비금 제도개선 없이도 주주환원 지속확대 방안을 도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포테그라(자회사) 이익기여도 확대 및 수익성 지표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목표주가 23만원으로 10% 상향, 업종 Top Picks 의견 유지
목표 주주환원율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10% 상향하며 업종 Top Picks 의견을 유지했다. 2030년 기준 50% 목표 주주환원율은 주요 선진국 보험사 대비로는 여전히 다소 낮은 수준이나, 새로운 밸류업 정책 하에서 수익성 중심 경영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상대적 저평가 해소국면은 꾸준히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